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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만의 특권! 교강사실 알바는 무슨 일을 하나요?

2008.05.27 14:31
조회 6,307 좋아요 56 차단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단국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준섭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고요.
군 제대 후 부모님께 용돈 받아쓰기가 싫어서 이렇게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Q] 지금하고 잇는 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세요
음, 학교에서 하는 알바들이 좀 편한 게 사실이에요.
물론 자판기나 식당 배식처럼 힘든 일도 있지만요. 제가 하는 일은 교수님들의 수업이나 시험준비, 그리고 시청각 교재 준비 등을 도와드리는 일이라 전혀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
 
[Q] 교강사실 알바는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일단, 제일 자주 하는 일은, 프로젝터 관리 입니다.
최근 많은 대학에서 전자칠판과 프로젝터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기기들은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방 고장 나거든요. 또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을 도와 프레젠테이션을 넘기는 일과 때로는 교수님들 잔심부름까지 주로 큼직큼직한 일거리보다 사소한 일거리가 더 많은 편이에요.

[Q] 알바시간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알바 시간은 학기초에 알바생들끼리 모여 서로 시간표를 확인 후 적당하게 맞춘답니다.
본인 수업에 알바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려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수업 들으면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돈도 벌고 일석 이조이지요^_^
급여는 학교급여기준에 따라 받고 있습니다.
그리 많진 않은데요, 교외에서 하는 다른 알바들보다는 넉넉한 편인 것 같아요.
 
[Q] 이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정말 좋은 장점이라 하면 교수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습니다.
수업준비를 자주 도와드리다 보면 인간적인 신뢰감도 쌓이게 되고,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도 자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죠. 이는 결국 학기말에 A+로 연결이 된다는 거 모두 아시죠?
하하~ 저 같은 경우는 크리스라는 외국인 교수 수업을 도와주곤 했는데, 나중에는 크리스 교수님과 친해져서 함께 맥주도 마시러 갈 수 있는 편한 사이가 됐답니다.
그리고 제 영어 실력이 향상된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각종 기자재 및 오피스 프로그램을 다루다 보니, 기계 치였던 제가 지금은 어떤 기계도 잘 다루고, 프레젠테이션 스키도 엄청 늘었답니다.
돈도 벌어서 좋지만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점이 더 큰 것 같아요.

[Q] 특별히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친한 학우들과 어울려서 수업을 못 듣는다는 게 힘들다기 보다는 서글픈 점 같아요.
학우들과 함께 웃으며 수업 듣는 게 대학생활의 낭만이라 생각한 저로선 이점이 가장 서글프네요
또, 저는 경영학과라 팀플레이를 자주 하게 되는데 발표자를 하고 싶어도 수업진행 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래도 하나를 잃어서 둘을 얻는 일이라 쉽게 그만두질 못하겠어요^^
 
[Q] 마지막으로 같은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대학생활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요새는 대학을 취업에 필요한 하나의 통과의례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대학에서 해야 할 일은 고교시절 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해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알바를 통해서 첨단 기기에 대한 지식과 원활한 대인관계 형성을 이뤘구요.
앞으로 사회에서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용^^
그리고 나중에는 교외에서 다양한 알바를 통해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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