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3개월째 독서실 알바하고있는 24살 여자사람입니다
공무원준비 과정에 용돈이나 벌어보려고 시작했어요
집에서 독서실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대 처음엔 버스타다가 지금은 돈아까워서 걸어다니네요
제가 오픈조로 8시까지 출근해서 오픈하고 백색소음기 조절 보일러 커피내리고 공기청정기틀고 cctv 컴퓨터 켜고 좌석만료기간확인하고 등등
잡다한 일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희독서실이 성인 공시생들 관리해주는 그런 스터디 센터같은 개념인데 매시간마다 사람들 있나 없나 체크 다해야하구요 시간표처럼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시간마다 자습시간 쉬는시간 종쳐줘야합니다
근데 이게 또 반이 두반이라서 두반 충돌을 막으려고 쉬는시간이 다른데 공부 좀 하려하면 한반이 왓다갓다 그반이 들어가서 또 공부좀하려하면 다른반이 왓다갓다 하거든요 그래서 신경도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이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12시되면 점심 먹는데 점심시간이 딱히 정해진게 아니라서 최대한 빨리 먹고 자리에 와야해요 원장님이 자리비우는거 싫어함 ㅡㅡ
대략 12시 40분 되면 들어오구요
그리고 오후에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음식물쓰레기통 비우러 가고 세척하고 화장실 휴지 없으면 갈고 택배오는거 받아야하고 여간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적응하다보니 할만하다고 생각했어요 독서실이 그렇지 뭐 하면서
그리고 6시에 퇴근하고든요
서론이 길어져서 죄송해요
본론은 이겁니다
제가 8시에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고 40여분 정도 점심시간을 가지는거 외엔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잡다한일 하거든요
주 5일 평일 근무로 45만원을 받거든요
그런데 어제 저녁타임 근무하던분이 그만뒀다하길래 그분이랑 얘기를 하는데 주 7일 중 평일에 3일 근무로 6시부터 11시까지 일하는데 27만원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일하는 시간만 따져도 제가 거의 2~3배 차이나는데 임금이 차이가 이렇게 적게 날수 있나 그럼 차라리 저녁알바가 훨 나을듯 한데 억울한거에요
그래서 원장님이랑 얘기해보려하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아니면 그냥 신고... 는 좀 그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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