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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력 없이도 가능해! 헤어샵매니저 알바

2013.04.12 17:05
조회 59,413 좋아요 44 차단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한수희이고, 나이는22살입니다.
현재 헤어샵에서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일종의 서비스업이라고 할 수 있죠.


[Q] 지원동기를 알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돈을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가 알바천국 구인공고를 보고 본격적으로 헤어샵 매니저 알바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일반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알바 인 것 같은데, 처음에 두렵지 않으셨나요?
미용 분야에 대한 지식은 없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 알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게다가 미용기술 없이도 지원이 가능한 분야라서 부담감도 없었어요. 헤어샵 매니저라는 일은 직접 손님의 머리손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 스케줄 관리 등을 맡기 때문이죠.

[Q]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으셨는지 알려주시겠어요?
손님 응대 후 디자이너 선생님과 손님 매칭해드리거나 예약시간 관리, 대기시간 관리, 매장관리 등을 맡았습니다. 손님 머리손질을 제외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처음 했을 때는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3일 정도는 헤맸는데 그 후에는 재밌게 일 했던것 같습니다.

[Q] 시급 및 업무환경에 대해 알려주세요
시급은 높지 않지만 업무환경은 쾌적합니다. 오전11시부터 밤9시까지 근무하고 주6일제 근무였는데, 육체적으로 힘든 것 보단 서비스 업이라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Q] 해당 알바의 장단점을 알 수 있을까요?
장점은 서비스 마인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저에게 생소했던 미용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팀워크도 배울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는 점과 디자이너 선생님과 손님들과의 시간조율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으신가요?
헤어샵에 대낮에 술마시고 삭발해달라고 오신 손님이 있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어떤 알바든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서비스업일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일하면서 그런 스트레스를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미용실에서는 서비스 정신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서비스 마인드와 자신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조율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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