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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토리x 설거지알바 후기

[신안동]  [외식·음료 > 일반음식점]
zo0088
1 LEVEL
2018.03.23 00:59
조회 3,405 좋아요 3 차단 신고
리얼 그지같다.

방학때 공장에서도 일하고 포장일도 해보고 상하차도 했지만 저 알바는 완전 중노동이 따로 없더라. 설거지만 하는게 아님. 음식물분리, 재사용할 메추리알 간장 조림 분류하기, 재사용할 김치 분류하기, 접시 정리해서 선반에 넣기. 이걸 혼자 다한다. 리얼 양심있냐?

특히 여자사장, 설거지가 없어서 앉아 쉴때 닥달거리고, 테이블에 손님이 안주 늦게 시킨다고 닥달거리고, 손님누구 얼굴이 저렇다 어쨌다 닥달거리고.
더불어 하루 일하는디 문자로 나이를 물어서 답했더니 온 주방식구들이 다 알음. 싼입 인정한다. 근디 내 입도 싸서 여기에 썰푸는거다. 쌤쌤 아님?

더욱이 식기세척기 한대 가지고 컵도, 그릇도, 수저, 젓가락을 씻어서 사용하기 번거롭고, 식기세척기에 그릇올리는 것도 불안정해서 접시 깰 뻔 했다. 깨면? 다 물어내야함. 그런데 주방이 미끄럽고 그릇도 무거워 백퍼 초보면 깬다.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다는 말 개구라다. 그릇깨서 시급안주려는 듯.

마지막 갈때 뭐 우리집에서 술먹으라는디 니라면 먹겠냐? 메추리알 간장 재사용하는걸 보면 오고싶것어?





주말 금.토 설거지 알바 9시~6시 시급8000원
주말 홀서빙 9시~6시 시급8000원

일 힘들지않고 가게 분위기 또한 정말 좋습니다~
일단 연락주세요#~


이딴글 올리며 혹하는데 가지멀어라. 상하차가 더 쉬울정도다. 취직된 상태에서 주말 알바뛴건데 다음에도 오라는 말, 그런말은 제발 하지마시오. 사무실에 엑셀 톡톡두드려도 월 200받는 시대입니다. 당근 월~금이지 주6일에 200이겠음? 거기에 야간일 주6일 200이면 리얼 양심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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